국제약품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내성균 감염 치료에 우수한 효능을 가지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해외 전임상 시험 연구를 세계적인 전임상연구기관인 스위스 RCC와 수행하기 위해 11월 14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약품에서 개발중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KR-34020’은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서 문제가 되었던 신장독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고, 독성에 안전하고, 내성균, 원내 감염균 등 강한 항균력을 보이는 혁신적 신약이다.
기존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모두 주사제로만 개발되어 환자의 편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하였으나 'KR-34020'은 경구용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약품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개발을 2003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과제로 수행하여 왔으며 항균효능, 독성, 안정성 등을 기초 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로 'KR-34020'을 선정 2007년 5월 한국화학연구원과 후속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R-34020'의 전임상연구는 동물(설치류, 비설치류)을 대상으로 약물의 단회, 반복 일반독성, 일반약리시험, 유전독성 등 다양한 시험 수행하는 연구로 향후 2008년 하반기에 연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임상 연구를 수행할 스위스의 RCC社는 신약개발과정의 전임상 시험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다국적 임상시험대행(CRO)업체로, 미국 FDA와 EPA의 규정을 준수하여 의약품, 농약, 바이오제품 등 다양한 전임상 연구 경험을 보유한 기관이다.
국제약품은 ‘KR-3402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해외전임상 시험연구를 세계적인 전임상 CRO 업체인 RCC와 수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보통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인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와 같이 beta-lactam의 기본 골격을 가지고 있어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므로 항생, 항균효과를 보이는 약물이다.
다른 beta-lactam 항생제는 왕성하게 자라는 세균에 대해서 항균력을 보이지만, 카바페넴계는 성장이 정지된 균들에도 왕성한 항균효과를 보여 광범위한 항균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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