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소아과 홍희주 교수는 아동의 건강한 생활과 저 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좌 및 검진을 실시한다.
키가 작아 고민하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22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신장의 증상 및 치료'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활과 식습관'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등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갑상선 기능과 골성숙도, 신장 표준편차 지수 등을 측정해 준다.
이날 홍희주 교수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국 소아의 평균 체격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신체발육이 부진한 많은 아동 및 부모들의 '고민 해결사'로 나서 성장 부진의 다양한 원인과 적절한 성장을 위한 어린이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작은 키는 건강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고 단순히 유전적 영향이라 치부했지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아당뇨병이나 소아 비만과 같이 작은 키도 일종의 질병(저신장)으로 인식해 조기에 발견, 치료해야 할 사항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홍 교수는 "저 신장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사춘기(남아 만 15세, 여아 만 14세) 이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그 치료시기가 중요하다"며 "저 신장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저 신장이란 한 학급 학생이 100명일 경우 키 작은 순으로 1번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학생일 가능성이 높고, 매년 4cm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나 표준 신장보다 약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 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사춘기가 지나면 점차적으로 뼈 문이 닫혀서 더 이상 자랄 수 없으므로 늦어도 만 15세 이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문의 032-555-0978~9.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22,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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