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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민혈압약으로 '아모디핀' 키운다
스피드 경영 통해... 올 매출 총 5,800억원 목표
한미약품은 자사의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을 '국민 고혈압 치료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부각해 외국 수입품목인 화이자의 ‘노바스크’ 를 뛰어넘는 원년으로 삼는 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 놓았다.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10일, 신년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06년도에 총매출 4,222억을 돌파하며 제약업계 2위에 올라섰는데 2007도에는 매출 5,000억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발매된 신제품 17종의 매출 추정액 역시 300억에 육박하는 등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개발(R&D) 투자비율도 10%대(3분기 누적 11.7%인 431억)를 기록하며 제약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전년대비 16.6% 성장한 555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매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가 총 8개에서 10개로 늘었는데 2007년 새롭게 100억을 돌파한 품목은 당뇨치료제인 '그리메피드'와 비만치료제인 '슬리머'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발매된 ‘슬리머’는 출시 3개월만에 100억 고지를 돌파, 오리지널인 애보트의 '리덕틸'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경영슬로건으로 ‘Speed up & Scale up’으로 정하고 코드인(해당 의약품 처방 개시) 품목의 최단기 확산과 신제품의 조기 코드인 달성을 통한 스피드 경영에 주력하고 종합병원급 매출 성장, 당뇨 신시장 개척, 오리지널 의약품 극복에 기반을 둔 매출성장 전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 매출목표를 5,800억원으로 정했으며 신제품은 총 26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안과에서 플루오론T점안액(결막/녹내장), 히알루미니점안액(인공누액), 레복사신점안액(항균점안액), 키톨락점안액(결막), 망막변성치료제 등 5품목 △순환기에서 피도글(항혈전), 리마몬(혈관확장) 등 5품목 △내분비 심바스트CR정, 토바스트정(고지혈증) 등 4품목 을 발매 할 예정이다.

△소화기에서는 에소메졸캡슐(역류성식도염) 1품목 △해열진통분야에서 맥시부펜ER정(해열진통), 트라스펜정(급성만성통증) 등 2품목 △신경계에서 오니롤정(파킨슨병), 스무디핀정(정신분열), 도네질(알쯔하이머) 등 4품목 △항암제에서 비칼루 1품목이다.

일반의약품은 눈앤점안액(인공누액), 노원에스(피임) 2품목 그리고 타리무스캡슐(면역억제제)을 발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전략에 관해서는 영업력 차별화로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인데 전문성 강화를 통한 영업력 차별화를 위해 한미약품은 2008년도에 2가지 아이템을 새롭게 시도하기로 했다.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PC 정비사, 웃음치료사 등 '전 직원 자격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한미 MR 인증제' 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2007년부터 자격증 갖기 운동을 전개해 영업사원 150명이 지난해 심폐소생술(CPR)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MR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외부 교육기관에 의뢰했을 때 보다 자사 제품과 시장상황에 맞는 학술 및 영업교육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영업현장에서의 제품 디테일이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사 영업사원과의 차별화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소메졸(S-오메프라졸의 개량신약, 5월 출시), 피도글(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 7월), 맥시부펜ER정(D-이부프로펜의 서방형제제, 6월 출시) 등 대형 신제품의 프리 마케팅 강화와 거래처별 맞춤형 코드인 전략을 지속함으로써 출시와 동시에 처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네릭이지만 겜빈, 리프라틴, 이노테칸, 팍셀 등 4대 메이저 제품을 모두 갖춘 항암제와 5개의 신제품 출시로 파이프라인이 보강되는 안과, 새롭게 도전하는 당뇨분야의 매출 배가에 집중, 오리지널을 넘어서는 매출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암제와 안과영업부를 2008년부터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전문조직으로 육성함으로써 현장 영업 및 마케팅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의약품은 현재 70%인 회전형 POP 투입율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 투입처에 대한 관리 강화로 매출기반을 정착시킨다. 이를 위해 POP영업부를 독립부서로 전환하고 영업인력도 50% 증원할 계획이다.

<사진= 임선민 사장>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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