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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에 의과대학 교수 임명

예방의학교실 김한중 교수 선출

연세대학교 제16대 총장에 김한중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18일 오후 재단 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이사회를 열어 김한중 교수<사진>를 제16대 총장으로 최종 의결했다. 신임 김 총장은 2008년 2월 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한중 교수 외에도 주인기 교수(경영대)와 이성호 교수(교육학)가 총장 후보에 올랐었다.

같은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한중 총장은 ‘Yonsei, The First & The Best"을 비전으로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단기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전환과 기금확대 △최우수 학생과 교수의 유치 △행정 개혁을 통한 고객 만족 획기적 개선 △송도 캠퍼스 개교를 통한 “Inbound 국제화” 완성 등의 세부 목표를 통해 2012년까지 세계대학 100위권 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 총장은 197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서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김 총장은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과 보건대학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해 11월 정창영 총장이 사임한 뒤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총장직무대행을 맡아왔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1-20, 22:35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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