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2개월간 ‘말라리아 퇴치 잠베지강 탐험’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아프리카 6개국을 통과하는 남아프리카지역의 생명줄인 잠베지강 탐험은 19세기 영국 탐험가였던 데이비드 리빙스턴 (1858-1864년)의 잠베지강 탐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리빙스턴의 부인이 이 여행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바 있다.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3억~5억 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연간 백만여 명이 사망한다. 아프리카에서는 특히 소아와 청소년층에 가장 심각해 30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말라리아로 생명을 잃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연간 만여 명의 어머니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노바티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1년 세계보건기구 (WHO)와 제휴하여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아르테미시닌 복합제(ACT)인 말라리아 치료제 코아템(성분: 아르테메터 20mg/루메판트린 120mg)을 원가로 공급하는 등 2001년 이후 노바티스가 말라리아 만연 국가에 원가로 공급한 코아템은 1억6000만 치료분에 이른다.
노바티스는 코아템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중국과 미국에 최첨단 제조시설을 확충했다. 이런 투자 노력으로 코아템 생산성이 증가했고 이번에 코아템의 공공분야 공급분에 대해 20%의 가격인하가 가능해져 아프리카 저소득층 지역의 어린이를 포함한 전세계 수백만의 말라리아 환자에게 코아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노바티스 그룹 회장 겸 CEO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노바티스가 엄청난 수량의 코아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금까지 45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코아템의 효과는 말라리아 풍토병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ACT 제제로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노바티스는 개도국의 더 많은 환자들이 코아템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코아템은 아르테미시닌에 기초한 유일한 고정용량 복합제로 말라리아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급성 열대열 말라리아에 적응증이 있으며 95%이상의 치료율로 내약성과 내성에 강한 항말라리아제다. 2개 이상의 항말라리아제를 병용하면 약에 대한 내성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바티스는 2007년 한 해 동안 9억3천7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전세계 6천6백만 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노바티스의 의약품을 원가로 또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5-10, 20:38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