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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통증, 발원지는 뇌"
최면 통해 실질적 통증 유발 가능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은 신체보다는 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 최면실장 데이비드 오클리 박사는 '뉴로이미지'(NeuroImag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의사가 재래식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통증은 대부분 뇌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클리 박사는 8명을 대상으로 일부에게는 최면을 실시해 자신이 지금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주고 나머지에게는 신체적인 통증을 유발시키면서 뇌를 촬영한 결과 두 그룹 모두에게서 비슷한 뇌활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면을 통해 실질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일부 통증이 실제로는 뇌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오클리 박사는 말했다.

오클리 박사는 작년 실시된 조사에서 영국인은 7명 중 1명꼴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 통증 중 대부분은 의사가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것이었다고 밝히고 의사는 이런 통증을 꾀병이라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클리 박사는 원인를 알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단순히 상상 속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니고 뇌가 그 통증의 발원지일 수 있다고 말하고 이 때는 최면요법을 포함한 다른 방법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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