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홍순표, 조선의대)가 2016년 세계고혈압학회(ISH)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학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22차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이사국의 투표에 의해 중국, 필리핀, 싱가폴을 제치고 2016년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이 대회를 유치한 곳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이다.
학회는 세계고혈압학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1년 전부터 유치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3월엔 2016년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초 최종개최 후보국으로 선정된 중국, 싱가폴, 필리핀 등과 치열한 접전을 예상, 투표권이 있는 11개 이사국을 상대로 논문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등 학술 및 홍보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독일 현지시간 14일(한국시간 15일)에 8년 뒤인 2016년 후보지 결정투표에서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고혈압학술대회는 고혈압의 올림픽이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약 5만 여명의 고혈압관련 전문의들이 참석해 약 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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