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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백신 개발
3-4년 내 알레르기 백신 시판 가능

자작나무 꽃가루의 알레르기 항원을 유전자 변형시켜 그 힘을 약화시킨 사상 최초의 꽃가루 알레르기 백신이 개발되었다.

스웨덴, 프랑스 연구팀과 함께 이를 개발한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병태생리학(病態生理學)교수 루돌프 발렌타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이 백신의 면역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 백신은 자작나무 꽃가루로 만들어졌지만 어떤 종류의 꽃가루 항원에 대해서든 유전자 변형을 통해 똑같은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렌타 박사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기존 치료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를 자연상태 그대로 환자에게 노출시키는 것이지만 이는 알레르기 항원을 그대로 주입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의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발렌타 박사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 124명을 대상으로 자작나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계절이 오기 전에 이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되는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블린G(IgG)가 증가했다. 이는 백신이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나타난 증세는 가벼웠고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

이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이에 노출된 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IgG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백신의 면역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발렌타 박사는 현재 다른 많은 알레르기 항원들에 대한 백신을 똑같은 기술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백신들은 아직 임상시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시험관 실험과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발렌타 박사는 늦어도 3-4년 안에는 최초의 알레르기 백신이 유럽에서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아무런 해가 없는 꽃가루, 땅콩 같은 것이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글로블린 항체가 과잉반응을 일으켜 이들을 맹렬히 공격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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