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앰플주사제 사용시 어린이, 노약자 등에 대하여는 유리파편 등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 등을 필요시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20일, 식약청은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에 대해(유리앰플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법)을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한국간호사조무사협회등에 요청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앰플주사제 사용시 반드시 쉽제 절단되어지는 것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앰플을 절단할 때 손에 상처를 입는 경우는 발생되기 때문에 잘 절단되지 않는 제품이 발생되었을 때에는 반품조치하여 처리를 당부했다.
제약회사등에는 보통 앰플(Conventional Ampoule)대신 앰플주사제 절단시 유리파편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질의 Color Break Ampoule이나 특히 One Point(cut) Ampoule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앰플 납품업소로부터 공급받는 앰플에 대해 규격 등 품질관리를 자체적으로 보다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앰플주사제 용기(유리)가 가지고 있는 취약성 등 안전성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기존에 사용중인 앰플주사제는 물론 주사제 개발시 가능한한 Vial제 또는 Prefilled Syringe로 전환하는 등 기타 안전한 제형으로 개발을 권장했다.
식약청은 “유리앰플 및 주사제의 품질관리를 아무리 잘 한다하여도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주사제 안에 불용성 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하거나 주사제의 용기로 유리앰플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필터를 사용하면 오염물질의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0.22㎛ 필터 사용으로 말초 정맥주입시 정맥염 발생을 줄였음이 입증되었고, Sabon 등은 5㎛ filter needle 이나 0.22㎛ in-line filter의 사용할 경우 유리조각의 오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Pinnock 도 5㎛ filter needle로 유리조각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사제 사용시 불용성 이물질이 약과 함께 인체 내로 주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미국에서는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 시 5μm filter needle을 사용하여 약액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병원에서는 filter needle을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이에 대한 인식 정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사제를 사용할 때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알고 있다하더라도 필터 바늘의 가격(약400원/개)이 매우 비싸고 간호사의업무가 가중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필터를 사용한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이를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바늘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숙련된 사람에 의해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유리 입자를 포함한 이물질 및 병원균 등의 오염을 최소화하여 주사제 사용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무균조제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숙련된 사람에 의해 조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6-22,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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