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치료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신약들에 대해 보험당국이 고가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비급여 판정을 내리자 관련 제약업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GSK의 말기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와 한국와이어스의 차세대 항생제 '타이가실 주' 등이 그 예이다. ‘타이거브’는 지난 1월 비급여 판정을 받은 상황이고, ‘타이가실주’는 비급여 결정 후 재평가 신청품목으로 심의 보류 중에 있다.
‘타이거브’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암제로 기존에 말기유방암 약들에 실패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약으로 생존율을 개선시킨 신약으로 FDA 및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항암제이다.
‘타이가실’은 다제내성균주에 감수성을 보이는 광범위 항생제로서 그 동안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었던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내성 균주에 대해서도 감수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글라이실사아클린(glycylcycline) 계열의 항생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타이가실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남미, 유럽, 심지어 아시아(오스트리아,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필리핀, 대만)에서도 처방 중에 있다.
한국와이어스측은 통상 복합감염으로 인해 여러 가지 항생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타이가실’ 단독요법으로 2~3개의 약물을 대체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현재 약제로 치료되지 않거나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FDA에서는 신속심사를 통해 복강 내 감염과 피부연조직 감염 치료제로 2005년에 허가하여 전세계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국내 식약청도 같은 적응증으로 2007년에 국내 시판을 승인했다.
현재 타이가실은 갈수록 처방 빈도가 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남미, 유럽, 심지어 아시아(오스트레리아,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필리핀, 대만)에서도 처방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한국와이어스 관계자는 “치료대안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이런 신약들은 그 임상적 가치와 비용효과성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 되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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