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 있는 프리드리히 미셔 생의학연구소의 게오르게 토마스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S6 키나제-1(S6K1)이라는 효소의 기능을 무력화시키면 살이 찌거나 인슐린 내성이 나타날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토마스 박사는 일단의 쥐들로부터 이 효소를 차단한 결과 똑같은 먹이를 똑같은 양 먹은 보통 쥐들보다 체중 증가폭이 훨씬 적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효소가 결핍되면 먹은 것의 대사방식이 바뀌면서 체지방이 적게 쌓이는 지 모른다고 토마스 박사는 말했다.
이 효소가 결핍된 그룹의 쥐들은 또 공복 상태에서도 혈당이 정상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슐린 민감도가 그대로 유지됨을 뜻한다. 인슐린 민감도가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그 만큼 줄어든다.
토마스 박사는 이 결과는 S6K1 효소를 차단하면 비만과 인슐린 내성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이 효소가 비만과 인슐린 내성 치료제의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성인당뇨병은 95%가 인슐린 내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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