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9월 25일 (금) 18:59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제약/유통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라미부딘' 소아 B형 간염치료에 효과
경북의대 소아과 최병호교수 연구결과 발표
우리나라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 대한 ‘라미부딘(제품명 제픽스)’의 장기치료가 HBeAg 혈청전환율을 높여주면서 간염의 악화를 예방하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소아 1차 치료약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최병호 교수가 지난해 북미유럽 소아소화기학 저널에 발표한 ‘소아 만성 B형 간염의 라미부딘 장기치료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비해 그 치료의 필요성이 중요시 되지 않았던 소아 환자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를 추적 조사하여 발표했다.

소아기의 만성 B형 간염은 그 임상경과가 비교적 가볍고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드물어 성인 만성 B형 간염에 비해 치료의 중요성이 덜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의 손상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된 성인의 상당수가 소아기에 감염된다는 사실에서 볼 때, 소아기 B형 간염의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라미부딘은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최초의 항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로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역전사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저지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켜 항 바이러스 면역반응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세 이하의 소아에서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라미부딘은 면역 관용기에는 완전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52주간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를 실시한 결과 치료 종료 6개월 후 치료군은 23%(44/191), 비치료 대조군은 13%(12/97)의 e항원 혈청 전환율을 보였다.

수직 감염에 의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아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 관용을 보이게 되어,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e항원이 양성이지만, 감염된 간세포에 대해 T세포가 면역 관용을 가져 간 손상이 거의 없고 ALT도 정상이다. 면역 관용기에 e항원이 양성을 보이면 활동성 간염이 아니다.

국내 소아의 경우, 치료 시작 2년 후 라미부딘은 인터페론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 1년 누적 혈청전환율은 라미부딘이 34%로 인터페론 치료군(31%)과 비슷했다.

그러나 2년째에 접어들어 e항원 누적 혈청전환율은 68%로, 인터페론(38%) 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으며, 이 시점에서 단순비교 했을 때에도 효과가 더 좋았다.

혈청 ALT 정상화율과 HBV(B형 간염 바이러스) DNA 음전율은 라미부딘 치료군이 치료 1년 시점에서 94%로 나타나, 인터페론 치료군 50%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청전환이 되지 않았더라도 치료기간 중 대부분의 환아에서 간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e항원 혈청전환이 생길 때까지 라미부딘을 단독 투여하고, 혈청 전환 후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최소 6개월을 더 치료한 결과, 라미부딘은 대부분의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도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간의 염증을 차단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 교수는 소아에 대한 적절한 라미부딘 치료기간은 지속적인 반응을 유지하기 위해 e항원 혈청전환이 생긴 후에도 최소 6~12개월 정도 추가 투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라미부딘으로 장기 치료했을 때의 누적 e항원 혈청전환율은 1, 2, 3년째에 각각 34%, 68%, 90%로 나타나 인터페론 치료군 뿐만 아니라 성인에 비해서도 우수한 치료반응을 보여주었고, 표면 항원인 s항원 소실율도 1, 2, 3년째 각각 11%, 21%, 27%로 높았기 때문에, 소아에서 라미부딘의 장기치료는 e항원 혈청전환율을 높여주고 인터페론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부딘에 의한 바이러스 돌연변이도 성인보다 소아에서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치료시작 1년 후 10%(4/40), 2년 후 23%(9/40)로 나타나 기존에 보고된 라미부딘 내성율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부딘 치료 중 내성이나 돌연변이로 인한 돌파현상이 생길 경우의 치료에 있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또 다른 항바이러스 치료제 아데포비어는 성인에서는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소아에서 경험이 부족하고 건강보험 적용도 되지 않으므로 라미부딘 내성이 생긴 일부 환아에서 시도되고 있다.

Sokal 등이 2007년 유럽소아기학회에서 e항원 양성 만성 B형 간염 소아를 대상으로 아데포비어 치료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치료 48주 후 ALT 정상화와 HBV DNA 음전이 대조군에서 0%였던 데 반해 치료군에서는 23%였고, 48주 치료동안 내성이 발생하지 않아, 2~18세 소아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최병호 교수팀은 지난 9년 동안의 추적 관찰을 통해 라미부딘이 소아에서 치료반응도 장기적으로 지속되었고 재발과 돌파현상도 성인에 비해 적었으며, 특히 유아기 환아에서는 s항원 소실이 더 잘 나타나는 등 치료반응이 더 우수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따라서 영유아기의 만성 B형 간염 환아도 경과를 관찰하여 ALT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국내 만성 B형 간염환자 중 19세 미만 소아 환자 및 건강 보유자는 약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소아기 만성 B형 간염에 인정된 치료 약제로는 인터페론과 라미부딘(제품명 제픽스)이 있으며, ALT 가 정상인 만성 보유자는 약제 치료대상이 아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8-18, 9:59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