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응급실 방문율'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과 서울대의대 응급의학교실이 조사·발표한 '병원기반 심·뇌혈관질환 등록감시체계'에 따르면 2005∼2007년까지 3년간 전국 응급의료센터로 실려온 환자는 360만명을 넘었고 이 중 심·뇌혈관 질환자는 4.2%인 15만2864명(월평균 4246명)에 달했다.
심·뇌혈관 환자는 급성뇌졸중 환자가 55.9%,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15.9%에 달하는 등 양대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심·뇌혈관 환자의 성별은 남자(56.7%)가 여자(43.3%)보다 1.3배정도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50대가 30.6%, 60대 이상이 63.2%에 달했다.
23개 병원의 심층등록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경우 환자의 평균 나이는 63.8세였고 남성이 68.6%로 여성보다 많았다.
전체 환자의 24.4%가 119 구급대를 이용했으며, 119 구급대를 이용해 직접 조사병원에 내원한 경우 소요된 시간이 82분에 그친 반면, 기타 이송 수단을 이용한 경우는 206분으로 119 구급대를 이용한 경우 병원 전단계의 소요시간이 2시간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뇌졸중의 경우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는 31.1%에 그쳤고 응급실 방문까지 소요 시간은 적정 수준을 넘는 평균 6시간 30여분 정도로 조사됐다.
사망률은 1.5%로 심근경색에 비해 크게 낮았으나 입원율은 85.3%로 낮지 않았다. 입원 환자 중 27.9%는 심각한 장애를 얻었고 25.7%는 경미한 장애가 발견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8-25,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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