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전립선암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5회 블루리본캠페인을 맞아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지역으로 선정된 광주, 대전, 마산 지역 55세 이상 남성 약 3천8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선별검사 결과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은 3.17%로 중국 장춘 1.3%나 일본 오사카 2.3%에 비해 높았지만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선별 검사 결과인 3.4%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연구진들은 한국 사회가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이 크게 증가한 원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PSA 수치가 3~3.9ng/ml인 경우의 10.9%가 전립선암으로 확진돼 서구의 결과와 비슷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SA가 3.0ng/ml 이상인 사람은 고위험군으로 적극적인 직장 수지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조직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황태곤 이사장은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적인 전립선암 실태를 집대성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연구결과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이 3.17%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아시아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전립선암으로 인해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매년 9월 전립선암 조기검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08-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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