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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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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환자급증…40∼60대가 63.7%차지
잘못된 건강 상식 등으로 인한 '건강염려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8 건강염려증환자 진료실적'과 'AIDS 중복 상담·검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염려증 환자 진료실적은 '05년 1만1950건, '06년 1만1951건, '07년 1만5563건, 올 상반기 9464건으로 환자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1만3979건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05년 4억3200만원(급여비 2억9337만원), '06년 4억8324만원(3억2954만원), '07년 5억3189만원(3억6662만원), 올 상반기에는 2억8190만원(1억9282만원)이 소요됐다.
지난해 연령대별 진료실적은 0∼29세까지의 합이 10%미만이다가 30대에는 11.7%로 급증했다. 40대 이후에는 각 연령대별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0대가 21.8%로 가장 높고, 40대 21.6%, 60대 20.3%, 70대이상 16.4%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5973명, 여성 5978명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 추이를 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이, 50대 이후부터는 '여성'이 더 많았다.
성별·연령별로는 매년 유사한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40∼50대의 진료건수가 가장 많았다. '05∼'06년까지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나, '07년 이후에는 50대가 가장 높았다.
이처럼 건강염려증이 최근 새롭게 확산되는 질병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환자 수는 질병통계상에 드러나는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상의 유사한 질병코드로 청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에이즈의 경우, 중복상담·검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실시한 상담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만9764건의 상담사례 중 10회 이상 장기상담자가 무려 4745건으로 16%에 달했다.
또한 재상담자로 분류된 2∼4회 상담자가 9581건으로 32%, 계속상담자로 분류된 5∼9회 상담자가 1816건으로 6%를 차지했다.
임 의원은 "건강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질병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능력을 제고시키고 성숙한 정보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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