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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암 발생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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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전립샘암'-女 '갑상샘암' 발생 증가
복지부, 암발생통계 산출기간 2년으로 단축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남자 75세, 여자 82세)까지 살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31.9%), 여자는 4명 중 1명 꼴(25.5%)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93∼'05년 암환자(115만1780명)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93-'95년 전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41.2%인 반면 국가 암 관리사업의 전반기('96-'00년) 5년 생존율은 44.0%, 후반기('01-'05)는 52.2%로 생존율이 11%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지정)는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03-'05년 암발생률 및 '93-'05년 암발생자의 5년 생존율을 조사한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지난 '99년∼'05년 사이 암발생률은 매년 평균 2.5%씩 증가한 가운데 남자의 경우 전립샘암(12.3%)·대장암(7.3%)이, 여자는 갑상샘암(25.5%)·유방암(6.8%)이 매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암은 남녀 모두 각각 연 1.8%, 1.7% 줄었고 여자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연 5.2%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간암은 '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간염백신접종사업과 B형 만성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도입, 자궁경부암은 전국민 자궁경부암검진사업 실시('99년) 효과로 추정된다.
지난 '03∼'05년 연평균 암발생건수는 13만2941건(남자: 7만2952건, 여자: 5만9989건)으로 '99-'02년 연평균 암발생건수(10만7782건)에 비해 23%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암발생은 '03년 12만4209건, '04년 13만2005건, '05년 14만2610건으로 총 39만8824건에 달했다.
'03∼'05년 사이 종별 암발생건수는 위암이 가장 많은 가운데, 폐암·대장암·간암·갑상샘암·유방암·자궁경부암 순 이었다
특히 '99∼'05년 매년 평균 2.5% 암발생 증가가 관찰됐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높은 증가(남자 1.2% 여자 4.3%)율을 기록했다.
특히 남녀 모두 대장암(전체 6.7%: 남자 7.3% 여자 5.5%), 남자에서는 전립샘암(12.3%), 여자에서는 갑상샘암(25.5%), 유방암(6.8%)이 매년 빠르게 증가했다.
반면, 간암은 남녀 모두 각각 연 1.8%, 1.7% 감소했고 여자에서는 자궁경부암이 연 5.2% 감소했다.
'93∼'05년 암환자(115만1780명)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93-'95년 전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41.2%인 반면(1기 암정복 10개년계획 '96-'05, 2기 '06-'15년), 국가암관리사업의 전반기('96-'00년) 5년 생존율은 44.0%, 후반기('01-'05)는 52.2%로 생존율이 11%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예후가 좋은 갑상샘암(5년 생존율 98.1%)을 제외한 경우에도 8.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생존율 상승은 적극적인 암조기검진사업('99년∼), 국민의 암검진 인식향상, 국립암센터 설립, 국내 암 진단·치료 기술의 향상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지원 강화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위암·자궁경부암·간암의 5년 생존율이 미국보다 높은 것은 암검진사업 확대를 통해 조기진단·치료가 이뤄지고 이러한 암의 치료방법·기술이 앞서는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국가암조기검진사업 5대암(위·간·대장암·자궁경부·유방암) 환자의 5년생존율은 '01-'05년(56.3%)과 '93-'95년(45.7%)을 비교할 때 10.6%p 증가했다.
특히 지난 '99년부터 검진사업이 도입된 유방암의 경우 조기(1기암)진단율이 23%에서 41%로 늘고 있고, 조기에 발견할수록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암 조기검진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01-'05년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5%로 '93-'95년 대비 4.2%p 증가해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 됐으나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낮은 5년 생존율을 고려할 때 금연을 통한 사전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8%로 지난 13년간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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