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TCT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08'에서 실로스타졸을 추가한 3제 항혈소판제 요법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TCT는 전 세계의 의학연구자와 임상의사들이 모여 심혈관 중재시술과 혈관 내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교환하는 연례 학술 심포지엄으로, 매년 만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학술 대회이다.
이번 'TCT 2008'에서 특히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 주제는 3제 항혈소판제 요법에 대한 것으로, 실로스타졸을 추가한 항혈소판제의 3제 요법이 2제 요법 보다 뛰어나게 혈소판 응집을 막아 약물방출 스텐트(DES)로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받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경상대학교병원 정영훈 교수는 ACCEL-AMI연구의 발표를 통하여 실로스타졸(Cilostazol)을 추가한 3제 요법이 급성심근경색환자들에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을 고용량(150mg유지요법)으로 투약한 환자들보다 뛰어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충남대병원 이재환 교수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 후 3제 요법과 2제 요법을 비교, 울산의대 아산병원 이승환 교수는 긴 병변 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제 요법 및 2제 요법을 비교하여 2년 후의 임상적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2년 후의 장기적인 임상적 결과에서도 실로스타졸을 추가로 투여한 3제 요법 군이 표적재관통술(TLR) 및 주요심장사건(MACE) 발생율을 줄이는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교수도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 후 프레탈을 포함한 3제 항혈소판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연구한 DECREASE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3제 요법의 경우 시술 1년 후 출혈 증가 없이 스텐트 혈전과 심근경색증을 유의하게 낮추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로써 3제 요법이 재협착 위험률이 높은 병변부위를 약물방출 스텐트로 시술한 환자의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그 밖에도 고대구로병원의 천강인 교수는 실로스타졸을 추가한3제 항혈소판제 요법을 실시한 군에서 환자들이 주요한 출혈경향 없이 조기사망 및 주요심장사건(MACE)가 감소되어 기존의 2제 요법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함으로써 앞선 연구결과들에 힘을 더하였다.
한편, 총 4개의 구연 발표와 4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하여 소개된 이번 3제요법의 우수성에 관한 내용은 중재시술 전문사이트인 TCTmd에서 주요기사로 다루어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10-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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