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이 최근 2~3년동안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우 교수팀은 지난 11년간 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연도별 발병률과 발병환자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A형 간염 환자의 추이를 살펴 보면 총 641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방문하였으며 이중 남자가 352명(54.9%), 여자는 289명(45.1%)이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1997년에는 13명, 1998년 60명, 1999년 25명, 2000년 13명, 2001년 12명, 2002년 48명, 2003년 42명, 2004년 50명, 2005년 110명, 2006년 124명, 2007년 154명이 발생하였다.
발병 당시의 연령별로 비교해 볼 때, 0-9세가 0명(0%), 10-19세가 69명(10.76%), 20-29세가 305명(47.58%), 30-39세가 215명(33.54%), 40-49세가 33명(5.15%), 50-59세가 11명(1.72%), 60-69세가 7명(1.09%), 70-79세가 1명(0.16%)이었다.
연령별 발생을 보면 20-29세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 30-39세, 10-19세의 순위를 보였다.반면 40세 이상에서는 적게 발생하였고 10세 미만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40세 이상에서는 거의 대부분 A형 간염의 감염 병력이 있어 A형 간염에 대한 내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10세 미만에서는 현성 감염이 없거나 감염되더라도 증세가 중하지 않아 3차 병원인 인하대병원까지 방문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A형 간염에 대한 내성이 없고 증상의 중증도가 무거워지는 10-39세군에서 주로 환자들이 집중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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