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부회장, 노버트 리델 박사 방한
음성안내시스템을 갖춘 자동복막투석기, 신종 바이러스에도 감염 우려가 없는 제3세대 혈우병 제제 등 첨단기술이 반영된 의약품 및 의료기기가 내년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스터의 부회장이자 연구총책임자인 노버트 리델 박사는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스터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력이 만들어낸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했다.
동아시아혈우병포럼 참석차 방한한 노버트 리델 박사는 “박스터는 지난해 R&D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24% 늘릴 정도로 혈우병, 만성신부전 등 난치병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버트 리델 박사가 발표한 최신 자동복막투석기는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투석을 하여 낮 시간에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세계 최초 음성안내시스템 등을 갖춘 제품으로 한국에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내년 국내 출시될 신제품에는 음성안내시스템, 선명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대형 컨트롤 장치 등 더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며, 투석의 전 과정을 음성으로 설명하여 나이 많은 장년층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세계 최초로 박스터에서 개발된 제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제제인 애드베이트는 사람 또는 동물 단백질이 제조 과정에 전혀 사용되지 않아 매년 새로이 출현하는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버트 리델 박사는 혈우병 제제 투여 시 일정 시간 후에 반감되는 약효시간을 늘리기 위해 진행중인 임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혈우병과 유사한 질환인 폰 빌리브란트 병 치료에 쓰이는 응고인자를 제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의 제조 과정 부산물에서 추출해 생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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