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주최하고 세계적 다국적제약사인 일라이 릴리가 후원한 ‘2008 결핵퇴치를 위한 이미지 어워드(2008 Images to Stop Tuberculosis Award)’에서 한국인 사진작가 정은진(38)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각국의 54개 후보들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된 정은진씨는 분쟁의 중심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지에서 소외 받고 있는 현지인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내, 세계적인 사진 보도전에서 여러 번 수상하기도 저명한 프리랜서 사진작가이다.
정은진씨는 이번 대회에서 결핵과 산후 합병증으로 숨진 26살의 젊은 아프가니스탄 여성에 대한 사진을 출품하여 전 세계 사진작가, UN 및 파트너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심사에서 독창성, 영향력, 예술적 가치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인 ‘결핵퇴치를 위한 이미지 어워드’는 인류의 생명과 건강 문제를 다룬 사진들을 출품하도록 되어있다.
대회 수상자는 결핵을 주제로 한 20~30장의 사진들로 구성된 포토에세이 및 스토리를 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결핵퇴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게 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정은진씨에게는 정은진씨에게는 포토 스토리 제작을 위한 취재비용으로 5,000달러와 완성 후 상금으로 5,000달러 등 총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토에세이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브라질, 콩고 등의 22개국 국가들 중 한두 국가를 선택해 해당 국가의 결핵 문제를 주제로 한 포토 스토리를 완성해야 하며, 2009년 3월에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포럼’에서 전시 후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다.
이번 어워드를 후원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대외협력부문 파트리지아 칼레바로이사는 “2003년부터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결핵퇴치 이미지 어워드를 통해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전 세계인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The Lilly MDR-TB Partnership)
릴리는 상대적으로 의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은 제약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 World Medical Association, 적십자, 하버드의대 질병관리센터 등 17개의 파트너와 함께 전세계 다제내성 결핵의 퇴치 및 예방을 도모하고 가능한 많은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릴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1억3천5백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결핵 환자 5천만 명과 다제내성 결핵 환자 160만 명의 치료를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1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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