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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등 진통제는 안전한가?
식약청, 이소프로필안티피린제제 안전성 검토중
게보린, 펜잘, 암씨롱 등 일반의약품 진통제에 주성분으로 들어 있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이 이의 안전성 검토를 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복합 진통제에 들어있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150mg~200ng 정도인데 이 성분은 골수억제작용에 의한 과립구감소증과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의식장애, 혼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생불량성 빈혈 이외에도 이소프로필 안티피린의 화학적 구조에는 피린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발진, 과민증, 알레르기 등이 나타나게 된다.

17일 식약청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와 관련해 현재 국립독성과학원 및 의약품 평가부에서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이와는 반대로 독일, 일본, 스위스 등 21개국에서는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같은 설명은 특정 국가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거나, 반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전성 조치의 결정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뜻으로 향후 안전성 조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주목되고 있는 점은 삼진제약 게보린의 경우 매출 기여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식약청이 밝힌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 외국의 사용현황을 보면 현재 단일제 시판제품이 있는 나라는 오스트리아 1개국이며 복합제로 시판 제품이 있는 나라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체코, 폴란드, 러시아, 헝가리, 칠레,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홍콩,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등이다.

현재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복합 진통제의 국내 생산액은 약 258억원 정도이다. 한편 종근당은 발 빠르게 기존의 ‘펜잘’에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함량을 높여 ‘펜잘큐정’을 이미 발매해 판촉활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8-12-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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