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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신약정보】진행성 소세포폐암 치료제 등
알레르기 비염 치료연고·SHPT 치료제 개발
▲Merci Retriever: 허혈성 뇌졸중 치료장치. 미국 Concentric Medical 사가 개발한 뇌졸중 혈전제거 장치로 지난 16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

코르크 마개뽑이처럼 생긴 의료장치로 이를 부착한 카테터(導管)를 대퇴부 혈관을 통해 막힌 뇌혈관까지 밀어올려 혈관을 막고 있는 응혈괴를 제거한다.

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혈전용해제가 투여되지 못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40%가 혈전이 성공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이들은 그 즉시 몸을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소노프렙(SonoPrep): 속성피부마취장치. 미국 Sontra Medical Corp. 가 개발한 의료장치로 지난 19일 FDA의 판매승인을 받았다.

이 의료기기는 국소피부마취제인 리도케인 연고를 5분 내에(기존의 방법으로는 1시간 소요) 스며들게 한다. 주로 아이들 환자에게 카테터나 정맥내주사(IV)를 피부에 꽂을 때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인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이 소형 의료기기는 15초간 저주파 초음파 에너지를 작동, 피부의 지질 배열을 일시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주사액이 체내로 전달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준다. 피부의 지질변화는 1시간 후면 정상으로 되돌아 간다.

▲알레르골(Alergol): 알레르기 비염 치료연고. 독일의 Phyt-Immun 사가 개발한 연고로 코 안쪽에 발라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항원을 차단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이 중 일부에게만 이 연고를 매일 4번 4일간 코 안쪽에 바르게 하고 시험 전과 후에 꽃가루, 먼지진드기, 애완동물 비듬 등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시킨 결과 연고를 바르기 전보다 후에 증세가 크게 약하게 나타났다.

▲에피지콤(Epizicom), 트루바다(Truvada): 에이즈 치료제. 두 종류의 에이즈 치료제를 각각 혼합해 한 캡슐에 넣은 것으로 지난 3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에피지콤은 그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가 따로따로 판매해오던 에이즈 치료제 에피비르
(Epivir)와 지아겐(Ziagen)을, 트루바다는 질리드 사이언스 사의 두 가지 에이즈 치료제인 비리드(Viread)와 엠트리바(Emtriva)를 각각 혼합한 것이다.

이로써 한 번에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들에게는 복용이 한결 쉽게 되었다.

▲젬플라 캡슐(Zemplar Capsule): 2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애보트 제약회사가 개발한 경구투여형으로 지난 2일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

활성형 비타민D인 젬플라 캡슐은 혈액투석이 시작되기 전인 초기 만성신부전 환자용으로 개발되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활성형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서 SHPT가 발생한다. SHPT를 방치하면 뼈, 혈액세포, 심장, 신경, 근육 등 여러 기관과 조직이 손상되면서 신장기능 악화가 촉진된다.

▲타르세바(Tarceva): 진행성 소세포폐암 치료제. OSI 제약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3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지난 2일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했다.

731명의 말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에서는 타르세바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1년 생존율이 4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부작용은 발진(75%)과 설사(54%)로 밝혀졌다.

▲아넥코르타브 에세테이트(anecortave acetate): 노인성 황반변성(黃斑變性)치료제. 캐나다 Alcor 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24개월에 걸쳐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27일 캐나다 안과학회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발생, 빛이 망막에 전달되지 못해 중심시(中心視)가 손상되고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안질환으로서 이 신약은 망막의 새로운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시험 결과는 시력이 현저히 개선되고 병변부위도 상당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플리겐(Ampligen): 만성피로증후군(CFS) 치료제. 미국의 Hemispherx Biopharma Inc. 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CFS를 유발하는 것으로 믿어는 잠복성 바이러스 감염을 해소시키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함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약이다.

임상시험에서는 환자의 증세가 크게 완화되고 생활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무라글리타자르(Muraglitazar): 제2형 당뇨병 치료제. Bristol-Meyers Squibb제약회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앞으로 9-12개월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세포에서 포도당, 지방, 콜레스테롤의 출입을 관장하는 "스위치"에 작용해 혈당을 조절하고 지질(脂質)관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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