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만 19세 이상의 성인흡연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작년 하반기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6월(21.9%)에 비해 0.4%P 상승한 22.3%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남성을 비율은 40.9%로 상반기(40.4%)보다 0.5%P 늘었으며, 성인여자는 4.1%로 6개월 전(3.7%)보다 0.4%P 높아졌다.
특히 남성 흡연율은 '04년 하반기 57.8%를 기록한 이후 '05년 상반기 52.3%, '06년 하반기 44.1%, '07년 상반기 42.5%, 하반기 42.0% 등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다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같이 성인 흡연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불황 여파와 함께 송년 술자리가 많아진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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