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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도협 회장선거 어떤 선택될까
황 치엽 현회장과 이 한우 원일약품회장의 2파전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의 선거일(2월4일)이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도협의 수장에 오를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도협회장 선거는 유통일원화제도 폐지를 비롯한 약국마진 근절 등 굵직한 현안들이 양 후보의 핵심공약으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인물이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 도매업권 수호를 위한 진로의 수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회원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회장인 황 치엽후보는 자신이 집권한 3년간의 경험과 그동안 추진했던 회무상황을 감안할 때 연장선상에서 재선을 해야만 모든 사업을 원활히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맞서 도전장을 낸 이 한우 원일약품회장은 도협의 회무가 이대로 가면 업권의 위축은 물론 의약품 유통 분야의 주축인 도매업계가 회원사간의 불신과 분열만 커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도협 사령탑의 교체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직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황 치엽후보는 선거일(2월4일)확정과 시약대의원 선정 등 나름대로의 유리한 이점을 활용하기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한우후보는 현회장의 이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형평성 잃은 선거 전략의 문제점을 성토하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이한우후보측은 황 치엽회장이 지난 3년간의 임기동안 이뤄낸 실적과 성과가 미흡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12월말로 폐지가 예상되는 유통일원화 문제는 현 집행부의 잘못으로 야기됐다는 것을 비중 있게 꼬집고 있다.

따라서 이번선거의 결과는 선거권을 갖고 있는 450여회원사 대표가 현 집행부의 황 치엽 후보를 선택할것이냐 아니면 변화를 부르짖는 이 한우후보의 손을 들어 줄 것인가에 달려있다.

선거일을 20여일 이상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어느 후보가 우세한가를 논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상당수 회원사들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도매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도협을 구심점으로 무언가 달라져야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튼 오는 2월 4일 도협회장 선거에서 도매업계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해일주간】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1-08,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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