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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함유 탄산음료, 당뇨병 위험 높여
하버대 연구, 당뇨병 위험 1.3배 높아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하루 한 개 이상 마시는 여성은 한 달에 한 개 이하 마시는 여성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배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24일자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체중과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차이를 감안해도 설탕 첨가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성들은 당뇨병 위험이 약 1.3배 높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제2형(성인) 당뇨병이 비만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청량음료의 과도한 칼로리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부분적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월터 윌렛 박사는 과도한 칼로리 외에 급속하게 흡수된 설탕이 몸 안의 글루코스와 인슐린 농도를 급격히 향상시켜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과일주스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설탕이 들어간 과일 펀치는 설탕 첨가 탄산음료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5만1천603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1991년과 95년, 99년에 각기 이들의 식습관과 체중, 신체활동 및 건강문제 등을 조사해 기록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기간에 741명이 새로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

그러나 다른 두 명의 당뇨병 전문가는 탄산음료의 설탕과 당뇨병과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밝히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8-2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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