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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 회장, 2년뒤 평가 받겠다
정관개정은 힘들었던 일로 밝혀
“소신껏 했으며 힘들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 총회에서 제 19대 회장에 추대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 회장)은 제약협회 정관변경 등의 어려운 일들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제약협회는 그 동안 외부 인사를 영입해 상근 회장을 두고, 제약회사 대표가 이사장을 맡는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올 정기 총회에서 이사장제도를 폐지하고 제약회사 대표가 회장을 맡되 비상근으로 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일해 왔던 어준선 회장을 직함을 바꿔 새롭게 추대 했다.

어준선 회장은 “정관 개정은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원로자문단 회의와 이사회를 거치면서 진솔하게 토의하고 성의껏 설명하며 제약회사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경륜이 있는 본인에게 회장직을 맡아 달라고 하여 수락하게 됐다” 과정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중소제약사 대표들이 오해를 하여 정관개정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무난히 개정한 것은 시대에 부응해 잘해 보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어 회장은 “능력이 미치는 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하루 2시간 이상은 협회일에 힘을 쏟아 2년뒤에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 회장은 “지난 8년 6개월간 제약협회 회장을 맡아온 김정수 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5선 국회의원으로 약업계의 위상을 크게 높인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어준선 회장(72)은 1956년 대전고를 졸업하고, 1961년 중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안국약품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3-02,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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