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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당뇨병, 어린이 심장위험 높여
산모 당뇨병 노출 시 심장병 발병 위험 2-3배

임신 중 당뇨병은 어린이의 평생 심장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캐나다 매니토바의 연구팀 거의 30년 동안의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청소년과 청년의 심장병 위험 요인과 어머니의 제2형 또는 임신성 당뇨병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의 과학평가자로 재직하고 있는 Laetitia Guillemette 박사는 "당뇨병에 노출 된 사람들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2배, 3배 더 높은 위험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30년 동안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거의 모든 아이들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연구가 끝날 때 10세에서 35세 사이의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데이터는 1979년과 2005년 사이에 190,000명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290,000명 이상의 아이들의 건강 이력을 보여준다. 조사자들은 이 아이들의 2.8%가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자궁 내 노출이 있고 기존의 제2형 당뇨병에 1.1%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결과 8,700명 이상의 자손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으며, 거의 3,600명은 제2형 당뇨병, 715명은 허혈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산모의 아이들은 심장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30~80% 더 높았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2~3배 더 높았다.

이러한 건강 문제는 임산부에게 당뇨병이 없었던 동료들보다 더 일찍 발견되었다. 이전 연구에서는 심장 질환이 아닌 당뇨병에 자궁 내 노출 된 사람들에게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당뇨병협회의 최고 과학 및 의료 책임자인 Robert Gabbay 박사는 "임신 중에 당뇨병을 조절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식이 요법, 약물 치료, 환자의 건강관리 팀과 협력하여 무엇이 최선인지 알아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abbay 박사는 "임신 중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더 큰 아기를 가지고 있고, 분만 중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도한 제왕 절개율이 높으며, 다양한 임신 합병증이 있다."면서. "높은 혈당이 이러한 모든 것들로 이어지는 반면, 혈당을 조절하면 이러한 모든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모성 당뇨병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한 가지 가설은 태아에게 제공되는 영양소를 사용하면서 태아의 장기가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설은 성장하는 동안 영양소의 균형이 잘 잡히지 않으면 장기가 태어날 때부터 불완전한 방식으로 설정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심혈관 위험 요인에 대해 당뇨병에 자궁 내 노출된 어린이를 선별하는 것을 포함하여 예방적 건강에 유용할 수 있다.”면서 “당뇨병과 심장병이 모두 빈곤과 밀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빈곤 문제를 해결한다면 아마도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CMAJ(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10-06,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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