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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면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2015-10-23 오전 8:50:00

“대장암은 대장내시경으로 씨앗을 없애야”

50세 이후 필수…용종 발견시 즉시 제거 가능
로봇 수술·단일공 복강경 등 비침습수술 발전

“대장암은 남자에서 두번째, 여자에서 세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서구 국가에서 흔한 암이었으나 지금은 한국에서 최근 발생률이 매년 연평균 5.6%의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어 문제입니다. 건강에 자신이 있어서, 검사가 힘들까봐, 혹은 암이 발견될까 두려워서 대장암 검진을 주저하지 마세요.”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곽정면 교수(43·대장암센터)는 “건강한 사람은 50세부터 5년에 한번씩만 대장내시경을 받는다면 대장암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가암정보센터 암통계 자료를 보면 현재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75%이다. 전체 암 평균생존율(68%)보다 높은 편이다. 1기의 경우 95%에 이르고, 2기는 80%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우수한 치료성적이다.

곽 교수는 “그렇다고 예방과 조기발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고,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 총 섭취 칼로리를 낮추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동 부족도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비만은 특히 남성과 폐경 전 여성에서 대장암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와 함께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암의 조기 병변, 그리고 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용종은 대장내시경으로 확실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변비, 설사, 대변의 굵기 변화 등 갑작스런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거나 배변 시 출혈이 있을 때 빨리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드물게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을 제외한다면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으로 50세 이상의 연령,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다량 섭취, 채소 섭취의 부족, 운동부족과 비만, 대장암의 가족력 등이 지목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장기에 암을 진단받았던 병력이 있다면 50세 이전, 좀 더 이른 연령부터 대장내시경을 시작해야 합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기본적으로 50세가 넘으면 증상이 없어도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에는 결과에 따라 3~5년마다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고위험군은 2~3년에 한 번, 대형 용종이나 조기암이 발견됐던 사람은 6개월~1년 사이에 재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곽 교수는 대장암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인 로봇수술, 복강경 수술, 단일공복강경수술, 경항문(항문을 통한) 최소침습수술 등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특히 대장암 수술과 대장운동 및 기능성 장애 연구 등을 통해 여러 연구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항문질환 클리닉과 성인탈장 클리닉도 운영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는 로봇 수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김선한 교수를 필두로 6명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진료와 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미 최소침습수술과 로봇수술로 높은 국제적 인지도를 갖고 있어 해마다 전세계 약 20여명의 외과 의사들에게 수술기법을 전수한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에서도 배우러 온다. 곽 교수는 외국 의사들의 방문을 위한 제반 사항을 돕고, 복강경 및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20년간 있었던 외과의 발전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과거 크게 배를 열어 수술하던 개복수술에 비해 작은 구멍 몇 개만을 이용하여 수술함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수술 후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이 도입되어 이미 보편화되었으며, 현재는 로봇수술, 단일공 복강경 수술(하나의 구멍만으로 복강경 수술을 수행하는), 경항문(항문을 통한) 최소침습수술 등 새롭고 놀라운 수술법들이 속속 개발되어 임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곽 교수가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데 전제로 삼아놓은 좌우명이다.

의대 시절 검도부 활동을 했고, 주장을 맡았던 1995년도 서울시 대학생 검도대회 단체전에서 8강까지 올랐던 기억은 지금도 떠올리면 “짜릿한 순간”이라고 술회했다. 수영, 농구, 등산 등 스포츠도 즐겨한다. 최근에는 틈틈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글·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 /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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