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원장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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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
1) 고혈압
비만해지면 몸 전체로 보내야 할 혈액이 많아져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피하지방이 말초혈관에 저항을 주기 때문에 각 조직에 필요한 혈류를 보내기 위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비만인에게서 고혈압이 생길 위험은 정상인보다 3배가량 높다. 그러나 5kg의 체중을 줄인다면 수축기 혈압은 10mHg, 확장기혈압은 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
2) 당뇨병
비만해지면 인슐린이 충분히 있다 해도 쓰여야 될 곳이 워낙 많아지므로 그 필요량이 증가되고, 인슐린이 말초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비만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의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3) 고지혈증
총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너무 많거나, 유익한 고비중 콜레스테롤(HDL)이 적으면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이 높다.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총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은 높고 고비중 콜레스테롤(HDL)은 적다. 그러므로 비만인에서 고지혈증이 생길 위험은 정상인보다 2-3배 높고 그에 따라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도 증가한다.
4) 허혈성 심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비만해지면 심장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에 동맥경화가 생기기 쉽고 운도에 따른 산소 요구량도 많아진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비만 그 자체가 허혈성심장질환의 단독 위험요인으로도 작용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동반되어 있으면 그 위험은 더욱 커진다.
5) 뇌졸중
비만해지면 뇌에 분포한 혈관에 동맥경화가 생기기 쉽고 이에 따라 뇌졸중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6) 지방간
비만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지방간은 몸 전체에 있는 과잉지방이 간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지방간 환자들은 간 기능이 나빠지고 피로감, 복부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지방간이 장시간 방치되고 더욱 악화되면 간경화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환자가 체중조절을 잘한다면 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7) 담석증
비만인의 담석증 발생빈도는 정상인보다 높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여자에게서 뚜렷해 비만 여성에서 발생하는 담석증의 빈도가 정상체중의 여성보다 약 4배정도 높다는 보고도 있다. 또 담석증에 의한 담낭염도 잘 생기고 수술을 할 경우 그에 따른 합병증이나 사망률도 높다.
8)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
심한 비만인에게서는 과도한 지방의 축적으로 흉벽이나 횡격막의 운동이 제한되고 호흡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 또 비만한 사람은 호흡운동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고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발생빈도는 드물지만 자다가 숨이 멈춰 버리는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호흡이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9) 통풍 및 요로결석
비만인에게서는 통풍과 요로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높다. 통풍은 엄지발가락에 발작적인 관절염이 나타나는 병으로 혈액 중에 요산이 증가돼 있기 마련인데,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혈액 내 요산치가 높아져 있는 것이다.
10) 불임
비만한 여자에게는 월경불순, 불임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남자에게는 음위와 정자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11) 퇴행성 관절염
몸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우면 체중부하의 정도가 심해져 하지 관절이나 요추부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뚱뚱한 사람들 중에서 무릎과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몸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에 무리가 와서 퇴행성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12) 암
일부 암의 경우 정상인보다 비만한 사람에게서 그 발생률이 높다. 여자의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담낭암 등과 남자의 전립선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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