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정의 치과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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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즈음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 두 가지쯤의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충돌로 인해 치아 상실이나 파절, 심한 잇몸 손상의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져 문제다.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타기 등 운동에서도 충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러한 스포츠에서 헬멧은 거의 안전 필수품으로 인식돼 있으나 마우스가드는 생소해 할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마우스가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이 치아외상이다. 간단히 레진을 붙여서 해결 가능한 것으로부터 이를 살리지 못해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심한 경우엔 하악골 골절까지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중 생기는 외상은 처치는 물론이고 그 예방이 중요하므로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은 매우 높다.
마우스가드의 종류는 크게 기성품과 맞춤형으로 나눌 수 있다. 기성 마우스가드는 스포츠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끓는 물에 넣으면 말랑말랑해졌다가 입안에서 굳히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약한 재질의 재료로 만든다.
적합도가 많이 떨어지고 외부의 충격에도 쉽게 탈락되거나 파열되어 치아보호라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교합이 맞지 않을 땐 오히려 악관절에 무리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자신의 치아와 구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의사에 의한 올바른 교합을 만들어서 마우스가드를 반드시 착용함으로써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치아와 치주 조직, 입술과 혀, 악관절과 턱을 보호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스포츠인 만큼 자신에 맞는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 준비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 호정의 치과 클리닉
-서울 순(純)치과 이호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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