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대구 실현”
대구형 복지안전망 구축,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시민이 행복한 건강서비스 제공 정책에 중점
-대구시 보건복지업무의 특징은?
“보건의료분야의 강점으로는 우수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술적 지원을 주는 한편 지역 내 의료단체와의 협업체계도 잘 구축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심뇌혈관질환광역교육정보센터, 치과 재능기부 희망의 징검다리사업, 안마봉사지원 등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 단체와 연계한 사업추진이 활성화 되어 있다. 향후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보건의료 및 복지 연계형 선진복지체계를 확립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대구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대구형 복지안전망 구축’,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시민이 행복한 건강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경우 ‘대구형 복지기준선’ 마련, ‘달구벌 행복기동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억학교’ 등의 운영을 통한 치매 걱정없는 대구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 건강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시민건강지원센터 설치, 응급의료체계 구축, 보호자 없는 병동운영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시 지역보건정책의 이슈는?
“크게 ‘고령화’, ‘건강형평성’, ‘참여’라고 본다. 고령화시대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만성질환의 증가, 치매 등 노인정신건강의 문제는 앞으로 정책적으로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또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대구시민건강지원센터’ 건립과 치매 관리 강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광역치매센터 설치와 치매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치매관련 정보교류와 만남의 장인 ’기억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6기 대구시장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모델로 ‘대구 통합정신치매센터’ 설치는 2015년 시범사업으로 1차적으로 수성구, 달성군 2개 기관이 참여하여 현재 센터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의료사각지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는‘달구벌 건강주치의’제도가 특별하다. 대구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찾아가는 병원서비스와 필요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발굴을 위해 8개 구군에서 운영하는 달구벌 복지기동대와 보건소, 의료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5개 대형병원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대상자 진료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방향은 과거에 관주도로 이루어지던 사업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위 새로운 대구형 의료취약계층 공공의료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보건소의 발전방향은?
“현재 보건소의 역할은 과거와 달리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해졌다. 앞으로 시민건강관리의 최일선에서 보건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해당 자치구에 적합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 자치구의 인구구조, 건강수준, 사회․경제적 환경 분석에 근거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어야 사업효과 측면이나 주민혜택 측면에서 제대로 된 보건사업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로 치료보다는 예방위주의 사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구지역은 질병치료를 위한 충분한 민간의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과 공공이 치료와 예방을 분담하여 상호 협업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모든 사업에 시민참여가 필요하다. 건강문제를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것은 시민의 참여와 공유,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보건의료사업은 수혜대상자인 시민의 참여 속에서 추진되어야만 비로소 건강수준이 향상되고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건소 업무를 수행하는데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인적자원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공보건사업은 시스템이 사업결과를 좌우하기보다는 인적자원의 역량수준에 따라 사업결과가 좌우되고, 사업결과의 성과는 국민건강수준 향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보건소에 종사하는 인적자원의 적절한 배치, 직무분석, 직무대비 역량의 적합성 등을 파악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시는 보건소 인적자원의 질적 수준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보건소 업무평가에 관련지표를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보건의료전문가와 연계하여 인적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의료분야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은?
“공공의료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단기간에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민간의료분야는 질병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공공의료분야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질병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예방을 위한 공공의료는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빈곤층 전락을 방지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갖고 있다. 대구시는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도 맥을 같이하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들과 공공보건의료기관, 광역센터들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기관별로 추진해오던 공공보건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공공의료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에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은 의료 환경 변화로 이어지고, 또 다른 새로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