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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방역 대책   2004-06-28 오전 10:18:00

장마·호우 등 대비,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철저한 위생관리로 오염된 물·식품 통한 질환 예방


질병관리본부는 장마철에 대비해 전국 16개 시·도 및 242개 보건소 등 전국 보건기관과 함께 비상방역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보건당국은 장마전 1단계 대책으로 상습 침수지역, 저지대 등 수해예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가구 및 주민수를 고려해 인근 고지대에 수재민 수용시설을 확보했다. 또 수해지역 자연부락 단위별로 상주할 수 있는 의료진(방역기동반 포함)을 편성하는 한편 방역소독 인력, 장비 및 약품을 확보했다.
또 우물이나 간이급수시설 등이 완전 침수돼 급수가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식수공급차량을 확보하는 등 사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단 호우, 침수 상황이 벌어지면 2단계로 보건복지부 방역과, 시·도 보건과, 시·군·구 보건소로 이뤄지는 보고체제를 통해 환자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장티푸스, 콜레라 등 예방접종약품과 방역소독약품 지원, 의료진 현지 배치, 환자 후송, 수재민 수용시설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호우가 지나간 뒤에는 방역소독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고 위생 해충이 급증할 경우 산림청, 군경 당국과 협력해 수해지역에 대한 항공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지역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장마철 질병 감염 예방

질병관리본부는 장마철 오염된 물, 비위생적인 식품 섭취로 인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 감염병과 수해복구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을 우려하고 '장마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출에서 돌아온 후 음식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고기와 어패류 및 달걀 등 조리에 사용된 칼과 도마, 용기 등은 다른 음식물을 조리할 때 반드시 교체해 사용한다.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해 장시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또 침수된 음식물은 폐기하고 물은 끓인 물이나 상품화된 생수만 사용하며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음식물의 부패 여부를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본부는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복구 작업 중 반드시 장화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고 피부를 건조시킬 것을 권유했다. 상처가 난 피부는 소독약으로 소독 후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행주, 도마 등을 매일 일광소독 또는 락스로 소독처리하고 모든 식기류는 끓여 사용해야 한다. 또 집안의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을 구제하고 방에는 방충망을 쳐야 한다.

◇ 휴양지 방역 강화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기온이 급상승하고 휴가철이 다가오자 휴양지에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성 전염병 및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확산속도가 빠른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질환 발생을 막기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이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 전염병 예방' 포스터(3만 7천부), 리플렛(26만부)을 제작해 전국 보건기관 및 여객터미널 등 휴가객 이용시설에 비치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등과 공동으로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말라리아, 일본뇌염에 대한 실험실 감시사업을 지속하며 전염병 유행시기를 예측함으로써 사전 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예방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등에 대한 보균검사 및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간이상수도, 오염된 약수터에 대해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철저히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지, 수련원, 캠프장 및 집단급식시설에 대해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정청, 각 시·도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며 환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 초기대응을 강화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2개반), 시·도(16개반) 및 시·군·구(246개반)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설사환자 등 급성질환자의 조기발견을 통해 신속히 예방관리를 하기 위해 전국의 병,의원, 약국 등 총 1만9430개 기관을 질병모니터 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

◇ 식중독 예방

기상청은 홈페이지 '생활날씨' 코너에 식약청과 함께 식중독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www.kma.go.kr)
식중독 발생에 '온도와 습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일 최대 온도를 기준으로 식중독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음식물 부패 시간에 따라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식중독 지수가 35~50이면 10시간 이내에 식중독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식중독주의를 예보, 지수 50이상이면 7시간 이내에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식중독 경고를 예보한다.
단, 조리실의 온도는 상온보다 5℃이상 높아 음식물이 상하기가 쉬우므로 식중독 지수를 환산해서 보아야 한다.
또 과자나 빵처럼 평상시 수분활성도가 낮아 식중독발생률이 낮은 식품도 비가 오거나 장마기간 중 습도가 높은 날은 높은 습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을 매개로 일어나는 질환의 80~90%를 차지하는 세균성 식중독은 식품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방지대책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식중독균은 전염병과 달리 식중독균이 식품에 오염되어 일정량이상(100만마리정도)으로 증식된 식품을 섭취해야만 식중독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후조건 하에서는 식중독의 발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식품의 조리·취급·보관 등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기온이 25℃ 이상 30℃ 미만으로, 상대습도가 80%인 상태가 6시간정도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
- 기온이 30℃ 이상으로, 상대습도가 70% 이상인 상태가 6시간정도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
- 30℃ 이상 기온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상대습도 90% 이상인 상태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급격히 기온이 상승하는 경우
- 장염비브리오균이 g당 1만마리 이상인 경우 및 장염비브리오 오염이 확산될 경우
▲ 부패·변질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 국번없이 1399
▲ 붙임 : 전국 공공보건기관 주소록(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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