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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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산하 각구약사회 사무국장이 여성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약 산하에는 25개분회가 있는데 이중 강남 강서구을 비롯해 6개분회 정도만 남자사무국장 일뿐 19개분회가 모두 여성이다.
약사회 일각에서는 서울시약 산하분회 사무국장의 여성화는 약사회의 대외적인 업무에 위축을 초래할수 있는 현상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물론 여성이라고 해서 사무국장 업무에 차질을 초래하는것은 아니지만 지역약사회의 특성을 감안할때 아무래도 여성으로서는 업무의 한계성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것이 공통적인 견해다.
서울의 지역약사회 사무국장은 약사회장의 수족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하고 특히 경찰서를 비롯한 보건소등 관공서는 물론 세무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중계역도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여성 사무국장들은 대다수 퇴임이나 이직한 사무국장 하에서 사소한 업무를 맡아왔던 직원들이기 때문에 대외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는것이 뜻있는 약계 인사들의 견해다.
최근 약사회 안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들이 약사회의 권익과 관련된 사안이라는점을 감안할때 사무국장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할 시점이다.
사무국장 여성화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서울시약이 유지하고 있던 사무국장의 인사권이 분회로 이관되면서 각급 약사회의 인건비 절약차원에서 더욱 본격화 됐었다.
모든 업무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좌우되며 특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의 역할은 업무를 맡은 사람의 능력에 의해 달라진다.
일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고초를 겪고있는 약사회가 난국을 벗어나는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잃지않는 지혜도 가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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