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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대의 첨병


경기광주시 보건소 - 강정구 소장
  2008-06-09 오후 2:44:00

광주시보건소는 1999년도부터 건강증진 거점보건소로 지정되어 단위별 세부 보건사업들을 통합, 지역담당제에 의한 포괄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시보건소가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제고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정규 보건소장은 "개별성보다는 전체의 성과를 존중"하는 최일선의 성실한
봉사자다.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쯤. 다른 보건소와는 달리 로비에서부터 환자들이라기보다는 건강한 사람들이 분주하게 드나들고
있었다. 마치 즐거운 모임에나 가는 것처럼. 직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특이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들은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들이었다. 보건소 내에 자원봉사자 사무실이 있고,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레크레이션을 즐기거나 자원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 수만도 4백여명. 광주시보건소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이나,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그리고 재가 노인 집중관리센터의 운영도 이러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이를 유기적으로 엮어나가는 보건소
관계자들의 정성이 어우러진 값진 결실이었다.



  ■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

 1999년부터 건강증진 거점보건소로 지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이미 4단계에 걸쳐 사업의 범위를 확산하는 한편, 내실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비스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우선 순위에서 쳐져있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사업 추진 전략은 ▶TQM에 의한 서비스의 질 관리 ▶Auto Calling System구축 ▶지역주민 참여 촉진 ▶민·관·학의
통합적 접근으로 요약할 수 있다.

 TQM에 의한 서비스의 질 관리는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는 동일 지역 주민에게 여러 방문 간호사가 동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 모든 서비스가 균일하게 양질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총체적 질 관리 기준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uto Calling 시스템은 서비스 인력들이 직접 서비스에 투입하는 시간을 최대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킨다.



 광주시보건소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비결은 바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데 있다. 전국의 모든 보건기관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 중의 하나가 보건의료 인력의 절대 부족으로 보건소를
찾아오는 주민에 국한하여 제한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광주시보건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봉사자들에게도 유익한 일련의 교육과 훈련과정을 거쳐 지역주민의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건강상태를 부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들로 하여금 지역별로 각종 운동교실을 운영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포터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습관을 실천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 사업의 또 한가지 특징은 민·관·학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주대학과 협력,
의료원 내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적극적으로 황용하는 한편 사업 촉진자로서 발굴한 자원봉사자 모임을 조직화하여 보건소 내 건강증진팀의
조직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다.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돋보이는 사업 분야다. 운동 및 치료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일과성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경로당별로
매주 혹은 매일 자원 봉사자가 진행하고 있다. 노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로 ‘건강 가꾸기 한마당’이라는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연말에는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6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노인들의 호응이 높다. 이에 따라 광주시보건소는 현재 104개소에서 120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종이접기, 포크댄스, 레크댄스, 요가 등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서 보건소가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가장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재가노인 집중 건강관리센터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과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보건소형 공적 노인요양급여체계라고 할 수
있다. 장·단기 요양을 필요로 하는 와상, 뇌졸중, 치매 등의 중증질환을 갖고있는 연인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는 현재 광주시 노인인구는 약 1만4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자자 관리가 가능한 85% 정도를 제외하면 약 15%에 해당하는
2천1백여명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보건소형 공적 노인요양체계의 기본 틀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 경기도는
물론 광주시에서도 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강정구 소장은......


 "저
개인으로서는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공직생활을 오래 한 것뿐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의 힘이 큽니다"

강 정구소장은 만나자마자 취재 할 것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보건소의 활동에 대해선 조용하면서도 정열적으로 소개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72년 행정공무원으로 출발, 74년부터 보건소 업무를 맡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어 보건소 업무에 관한 한 누구보다도
정통하다. 그런 까닭에 깐깐할 것 같다고 하자 배석한 이 영선 건강증진팀장은 "직원들의 고충을 먼저 알고 스스로 해결해 준다"고
했다.

 "자기 발전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성인병 예방사업은
4차원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보건사업은 핵 분열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공무원은 기획인간이 되어야 한다"



 강 소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묻어 난 분명한 소신, 그리고 그 것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없었다. 겸손해
하면서도 일에 대한 열정은 여과 없이 직설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보건소가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이나
자원 봉사자를 활용한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그리고 재가 노인 집중건강관리센터와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는 거침이 없었다.

 사실 국민의 정부 이후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부에서 보다 공공보건사업의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전략들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특화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효율적 보건소 운영의 빠른 이해와 벤치마킹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강 소장은 부서별로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활용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광주시보건소가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담당제와 자원 봉사자의 연계, 민간 위탁과 아웃소싱, 협력대학과 유기적인 관계 정립 등이 보건소 활동의 지침이
되고 있다.

 강 소장은 성인병 예방사업과 관련 "공공재가 발달한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 지역, 전 시민,
전 생애 차원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성인병 예방사업의 4차원적 시행이라는 관점에서 장소와 기술, 사람,
시간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합목적적으로 활용하느냐 여부가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키 포인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강 소장은
이를 수요자와 공급자의 적절한 조합이라고 표현했다.


"저 개인으로서는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공직생활을 오래 한 것뿐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의 힘이 큽니다"

강 정구소장은 만나자마자 취재 할 것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보건소의 활동에 대해선 조용하면서도 정열적으로 소개했다.
각 업무의 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모습에서 일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



▷▷

72년 행정공무원으로 출발, 74년부터 보건소 업무를 맡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어 보건소 업무에 관한 한 누구보다도 정통하다.
그런 까닭에 깐깐할 것 같다고 하자 배석한 이 영선 건강증진팀장은 "직원들의 고충을 먼저 알고 스스로 해결해 준다"고
했다.

"자기 발전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선 전문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성인병
예방사업은 4차원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보건사업은 핵 분열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공무원은
기획인간이 되어야 한다"

강 소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묻어 난 분명한 소신, 그리고 그 것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없었다. 겸손해 하면서도
일에 대한 열정은 여과 없이 직설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보건소가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식 평생건강관리사업이나 자원 봉사자를 활용한 경로당 건강증진사업, 그리고 재가
노인 집중건강관리센터와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는 거침이 없었다.



▷▷

사실 국민의 정부 이후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부에서 보다 공공보건사업의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전략들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특화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효율적 보건소 운영의 빠른 이해와 벤치마킹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강 소장은 부서별로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활용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광주시보건소가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 담당제와 자원 봉사자의 연계, 민간 위탁과 아웃소싱, 협력대학과 유기적인 관계 정립 등이 보건소 활동의 지침이 되고
있다.



▷▷

특히 보건사업의 내실화와 관련 강 소장은 전 지역, 전 시민의 전 생애 관리라는 목표아래 코흐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적
노인장애 요양보장제도 시행 등 정부의 보건정책 전반에 대한 영향분석 등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강 소장은 “정부 보건정책의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의 현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진 이후에 단위 보건소의 수용여건을 감안하여
지침이 시달되어야 할 것”이라면서?필요하고 좋은 사업?이라는 명분만 앞세워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는 것은 오히려 사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별로 여건에 맞는 차별화 된 정책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오랜 공직 생활에서 체득한 현장의 중요성을 중시하는 강 소장은 기획과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공직자의 바른
자세라면서 스스로 ‘시민에 대한 서비스를 직업으로 택한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노력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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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소장은 성인병 예방사업과 관련 "공공재가 발달한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 지역,
전 시민, 전 생애 차원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성인병 예방사업의 4차원적 시행이라는 관점에서 장소와 기술,
사람, 시간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합목적적으로 활용하느냐 여부가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키 포인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강
소장은 이를 수요자와 공급자의 적절한 조합이라고 표현했다.

"문제는 언제나 있고, 해결은 쉽지 않으나 방법은 있다" "능력은 늘 부족하고, 수단은 넉넉하지 않아
쉼 없는 노력과 창의력을 키우려고 했다" "개별성보다는 전체의 성과가 오래 간다".

강 소장의 이 같은 올 곶은 소신이 이날 만나 본 보건소 관계자는 물론 자원봉사회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산기슭에 피어있는 풀꽃들도 각기 독특한 향기와 저 나름의 꽃 모양을 그리듯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묵묵히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소에서도 그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보건소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재미있고 유익한’보건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동체 운영의 좋은 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겨울의 끝자락으로 몸에 감겨드는 바람이 아직은 서늘하게 느껴졌지만 짧은 시간, 고요한 열정을 지닌 정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마음을 한층 밝고 투명하게 했다.


 ■ 건강관리자회
이 영일 회장


4백여명 자원봉사자 자발적 참여

노인정 건강관리 프로그램 120개소로 확산




광주시보건소의
자원봉사자 모임인 건강관리자회는 현재 4백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원봉사 모임이라는 것이 특별한
날, 모여서 잠깐씩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것에 비춰 광주시의 건강관리자회는 상당히 유기적인 협력 하에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에서 마련해 준 사무실에서 정기적인 회합을 갖고 자원봉사자 발굴 및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을 맺기까지는 이 영일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이라는 것이 보건소 관계자들의 한결 같은 설명이었다.



“이런 걸 안 하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남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나를 위해서하는 것입니다” 이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올바른 생활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일 만큼 보람된 일이 어디 있느냐”고 말한다.

초창기 건강관리자회에 가입할 때만해도 전체 봉사자수가 70여명에 불과했고, 그나마 여성이 전부였고, 자신이 유일한 남성 회원이었다는
것.

특히 노인정 봉사에 열정을 쏟고있는 이 회장은 올해부터는 노인정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현재 104곳에서 120개소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역할을 개발하고, 소그룹화, 전문화를 통해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자회의 이 같은 활동은 타 지역보건소의 모델사례로 알려져 구리시 등 경기도 내 8곳과 전북 정읍 등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등 사업방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회장은 2000년 광주로 집을 옮겨오기까지 서울 송파구 명일동의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정년퇴직이후
줄곧 이러한 일을 찾아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행시간 10,000시간이 넘는 35년 경험의 베테랑 파일러트 출신인 이 회장은 풍납동 수해, 대왕코너 화재 등 수 많은 인명구조
활동을 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삶을 위한 서정과 환희를 간직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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