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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lescent Overweight and Future Adult Coronary Heart Disease
염내과의원 염광열   2009-09-02 오후 1:17:00
Adolescent Overweight and Future Adult Coronary Heart Disease



미국에서는 이미 비만이 국민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주요문제 중 하나로 부각되었으며 오랫동안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얼마 전까지는 주로 성인비만이 이슈가 되어왔지만, 부모들의 식습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아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 또한 성인 못지않게 비만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비만문제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로 고려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 1970년 이후 2~5세 유아의 과체중 비율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6~19세 아동과 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은 3배 정도 증가한 소견이 관찰되었다. 현재는 9백만 명에 이르는 아동과 청소년이 과체중일 것으로 추정된다.

신장(m)의 제곱을 체중(㎏)으로 나눈 값인 BMI는 비만도를 나타내는 정량적 지표이다. 이 수치의 증가와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위험요인에는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 등이 포함된다. 청소년기에 과체중인 경우 성인기에 비만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의 과체중 비율이 높다는 것은 향후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관상동맥질환 Policy Model을 이용하여 청소년기 과체중이 성인 관상동맥질환에 잠재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추정해 보았다. 또한 비만과 관련된 위험요인들을 치료함으로써, 증가된 관상동맥질환 발생 건수가 추가적으로 감소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였다. 참고로 연구진이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한 관상동맥질환 Policy Model은 35세 이상의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과 관련하여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 소모비용 등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모델을 말한다.

사실 25년 이후 또는 그보다 더 먼 미래를 예측한 자료는 신빙성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예측에 사용된 여러가지 주요 요인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완벽하게 보정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예측에 사용된 주요요인의 예로는 미국 인구 추정치를 들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수치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인구 추정치는 이민추세나 기타 다른 사회경제적 정책 요인들에 의해 민감하게 변할 수 있는 변수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비만 추세를 급격하게 변경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거나, 관상동맥질환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새롭게 개발된다면,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추정치 또한 크게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의학의 발달이 지난 수십 년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던 것과 같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과 도입은 현재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미래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이 이러한 연구를 진행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적용가능한 치료법이나 각종 자료, 추세에 근거하여 판단해볼 때, 현재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청소년기 과체중은 어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향후 성인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을 상당량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성인기에 시작된 비만은 해당 인구집단의 유병률과 사망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비만관련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요법은 관상동맥질환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이 관상동맥질환을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하지만, 증가추세를 완화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또한 비만과 관련하여 여전히 우려사항으로 남아있는 당뇨 위험의 증가는 관상동맥질환과 기타 다른 원인으로 인한 이상의 발생률을 계속해서 상승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도한 체중증가 그 자체의 치료 및 체중증가와 관련하여 혈압, 지질, 당대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의학적 발전이 없는 한, 현 시점에서 거론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과체중 문제는 조만간 가까운 미래에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과체중은 성인기가 도래하기 전부터 건강에 즉각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십대 과체중 인구의 대부분은 초기 성인기에 이르러서도 높은 BMI 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연구들에서는 과체중 청소년의 80% 정도는 성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 본 연구의 연구진은 청소년기 과체중과 성인 관상동맥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초기 성인기의 건강상태는 관상동맥질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이와 같은 영향은 심지어 중년에 이르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Framingham 연구와 다른 코호트 연구를 리뷰한 내용을 근거로 연구진은 BMI 수치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는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다른 위험요인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DBP(diastolic blood pressure)와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를 저하시키면 비만과 관련된 관상동맥질환 이상이 증가하는 경향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지질 수치와 관련하여 현재는 약리학적 방법으로 HDL-C(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를 안전하게 증가시키는 데에 일부 제약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HDL-C 수치를 증가시키는 치료를 시행할 경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현재 적용가능한 약물치료에 근거하여, 특히 비만과 관련된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이나 지질이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위험을 더 줄이기 위해 비만과 당뇨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방안이 추가적으로 요구된다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본 연구 내용을 분석함에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의 체중증가 경향이나 관상동맥질환 위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만 관련 요인이 장래 효과적으로 치료 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의료계에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된다면, 그 파장은 매우 클 것이다. 또한 해당 치료는 비만을 동반하고 있는 성인에게서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관상동맥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초기 성인기에서부터 해당 치료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연구진은 과체중으로 인해 아동기나 청소년기에도 발병할 수 있는 죽종형성(atherogenesis) 변수를 직접적으로 관상동맥질환 Policy Model에 설계하지 않았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의 상승과 죽종형성 지표가 비만 어린이에게서도 관찰되었으므로 연구대상자들은 이미 아동기부터 해당 질환을 수반하고 있었고, 그 결과 성인기에는 확실한 유병자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구진이 통계 모델을 적용하여 얻은 추정치는 과소평가된 자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연구진은 대상 인구집단이 고령화 되어가면서 관찰할 수 있는 요인들은 물론이고 BMI 상승에 대해서도 특별히 고려하지 않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인구에서도 비만은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만의 유행이 건강 전반에 미치는 효과는 청소년 비만의 유행만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했을 때보다 그 파장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연구진의 예측치를 해석하려면 다음과 같은 제약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선, 연구진이 제시한 예측치는 Framingham 자료를 기초로 한 위험요인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해당 자료들은 과거 관상동맥질환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는 유용하지만, 앞으로의 관상동맥질환 변화도 과거의 변화 패턴과 유사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외에도, 고혈압과 지질이상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현재 비만의 유병률이 높다는 사실은 서로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비만 유병률 또한 고혈압과 지질이상과 같은 위험요인들을 반영한 수치이다. 만약 이들 위험요인을 그냥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았다면 비만 유병률은 현재 더 높아졌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이들 위험요인을 치료했기 때문에 비만의 유병률 상승이 급격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판단에 근거하여 연구진은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을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지질이상을 수반하고 있는 비만인구의 혈압과 지질수치를 저하시키기 위해 적극적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현재 비만 유병률이 높은 이유에는 당뇨 유병률의 상승도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비만이 향후 관상동맥질환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뇨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이 사용한 통계모델은 미국 전체인구의 평균적인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 따라서 해당 인구집단의 양 극단이나 하위집단에서 관찰될 수 있는 차이점들이 본 연구 분석에서는 간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분명하게 보일 수 있는 차이도 과소평가 되어 그 차이가 좁혀졌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BMI가 40 이상이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의 다른 패턴과 관련이 있을 수 있고, 아니면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과체중 증가 소견이 특정 인구집단에서 현저히 높게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계 청소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의 예측치는 평균적인 상승값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청소년기 과체중의 영향은 특정 인구집단에 대해서는 과소 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5년 이후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는 일이 어렵기는 하지만 과거 추세 자료와 현재 이용가능한 자료에 모두 근거하여 판단해볼 때, 연구진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우려하고 있는 듯 하다. 즉 청소년들의 과체중을 20년간 그냥 방치해 둔다면, 이들은 과체중인 채로 성인이나 중년에 이를 것이다. 이들의 과체중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어, 분명히 관상동맥질환 위험과 발병률은 상당히 증가할 것이다. 물론 의학적 발전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거나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청소년기부터 과체중에 대한 관리를 시작하여, 이들이 성인이 된 후 건강상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진의 결론은 실제 현실과도 유사한 측면이 많다. 국민소득 향상과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 문제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어린 연령층에서의 비만은 이미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이들 인구집단에 대해 적절한 예방이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결과적으로 성인 관상동맥질환도 급증할 우려가 있다. 특히, 향후 발생할 관상동맥질환 관련 소모비용을 생각할 때 이를 예방하는 일은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유익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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