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시경센터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로 의사 50여명을 포함 133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 운영될 게획에 있어 타의 ccn종을 불허하는 내시경전문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소장 김명환 소화기내과 과장)는 총 면적 2,895㎡에 26개 검사실을 갖추고 50명의 의사를 비롯해 133명의 인력이 진단 검사와 치료에 참여해 하루에 약 400명의 소화기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최고의 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3월 3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47개 검사실을 갖춘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26개 검사실을 갖춰 세계 두 번째 규모이며 시설과 장비, 인력과 진료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내시경센터가 된다.
또 소화기 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친 위장분야 4명, 대장분야 3명 등 7명의 내시경 전담의사제(임상교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내시경 검사 및 조기암 치료에서 전년대비 70%(진단)와 50%(치료) 향상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09년 한 해 동안 14만 명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조기 암의 첨단 치료법인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 절제술 등의 치료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조기 암 치료의 산실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또한 담도 질환은 5,200명의 환자를 역행성담도내시경(ERCP)을 통해 치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특히 담도암 치료를 위해 수술않고 레이저를 이용한 첨단광역동(Photodynamic)치료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밖에 수면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은 1:1 모니터 시스템과 수면 내시경 환자를 위한 전담간호사제를 통해 회복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한 후 귀가하게 하여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최신 소독기구 도입과 위장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분리 운영, 야간당직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내시경 진료와 치료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소화기내시경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김명환 교수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2달에서 3달씩 대기중인 환자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 대폭 도입, 내시경 전문인력시스템 운용 등을 통해 환자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명환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내시경센터는 이제 양적으로보다는 질적으로도 세계적 수준이 목표”라며 “내시경에 관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9-03-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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