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피부과와 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 피부염 연구회는 오는 11-12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제1회 아토피 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아토피 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실시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아토피 관리법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법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게 되며 물놀이, 그림그리기 등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또 피부과는 물론 소아정신과, 식품영양학과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갖고 부모들의 고통을 상담하며 입욕법, 식단관리 등 생활속에서 지켜야 할 수칙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전남대병원 피부과에서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측정 진단검사를 받고 행사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는 "아토피는 생활환경 변화로 날로 증가 추세지만 초기 치료의 중요성과 피부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을 택해 오히려 병을 키우는 예가 많다"며 "이번 아토피학교는 어린 환자나 부모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및 재발 예방과 관리법 등 실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아토피학교 참가 신청은 오는10일까지이며 참가 문의는 ☏(062)220-6698로 하면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9-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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