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보건소는 11일 남동구 보건소에서 가천의대길병원 이근 기획부원장, 인천시 남동구 김의수 보건소장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의 삶의 질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보건소는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에 입원을 원하거나 전문가정간호사에 의한 가정간호가 필요한 경우, 길병원 완화의료팀에 환자를 의뢰하면 길병원 완화의료팀에서는 무료로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원하는 적합한 의료서비스로 도움을 드린다.
또한 상호간 개최되는 각종 세미나 및 연수프로그램 등에 참여함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하기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인적 자원 및 각종 시설이용 등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 완화의료팀은 올 4월부터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중 가정간호가 필요한 분을 대상으로 월 1회 5명을 무료로 가정방문간호를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건소의 재가암환자 관리를 지원하고자 협약을 맺게 되었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8-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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