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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품 복용 문화 바뀐다
미국에서 시판중인 진통제들이 심장 이상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발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미국의 약품 복용문화가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미 식품의약국(FDA)이 약품 안전문제를 장기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워싱턴 포스트와 USA투데이 등 미 언론매체들은 22일 의약품 안전에 대한 의문으로 미국인들의 약품복용 문화가 바뀔 수 있다면서 FDA가 신약을 승인한 뒤에도 계속 그 약품의 안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인기있는 진통제인 얼리브(Aleve)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FDA는 얼리브와 같은 종류의 약인 '나프록센(naproxen)'에 대해서도 모든 과학적인 정보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바이옥스(Vioxx)나 셀레브렉스(Celebrex)에 대한 최근 보도는 물론 얼리브에 대한 새 발견도 수천명의 환자들에 대한 시험 이후 곧 시판에 들어가는 약들의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임상시험 결과 진통제이자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브렉스는 심장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지난 10월초에는 머크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 복용자들에게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부작용이 드러나 이 제품이 전세계 시장에서 회수된 바 있다.

공공시민 건강연구그룹(PCHRG)의 시드니 울페 국장은 "만일 어느 약이 장기간 사용될 예정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어떤 큰 돌파구의 의미가 있는 진전이 아니라면 그들(FDA)은 장기적 연구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그 연구가 끝나지 않았다면 소비자들은 그런 약을 7년동안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2년의 조사에 따르면 FDA가 그 약에 경고문을 붙일 지 아니면 그들의 시판을 금지할 지를 결정하는데는 평균 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페 국장은 "왜 우리가 스스로를 잠재적인 임상시험재료 명단에 포함시켜야 하느냐"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기사에서 "분석가들에 따르면 인기있는 진통제에 대한 안전문제로 인해 미국인들이 알약을 상용하는 문화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괴로운 제약업계에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소비자연맹의 보건 전문가인 스티븐 핀들리는 "우리는 주의와 우려의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생활의약품의 과도한 사용을 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kdy@yna.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2-23,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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