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의사들로 구성된 ‘YMCA 그린닥터스’스리랑카 재난지역 응급의료진이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인도주의정신을 발휘하고 있어 재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YMCA 그린닥터스’ 스리랑카 재난지역 응급의료진은 지난 12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월 1일 스리랑카 콜롬보공항에 도착했다. 의료진은 도착 직후 곧바로 지진해일 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닥터스 진료팀은 트린코말레 바티콜로(스리랑카 콜롬보 중심지에서 북동쪽으로 200Km 거리)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이들 의료진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의료봉사를 통해 인류애를 보여줌으로써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활동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응급의료진에 방사선과 문태용 교수가 응급의료팀 단장으로 참가하는 등 의사 2명과 응급구조사 2명을 파견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5-01-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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