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과 약국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1년 사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발표한 요양기관 시도별 종별 현황에 따르면, 5월 현재 전국 의원 수는 2만4,00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1개 늘어나 3.09% 증가했으며, 병원은 지난해 772곳에서 올해는 56곳 늘어 7.25%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1만9,566곳으로 지난해 1만8,974곳보다 592곳이 늘어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의원 대 약국 비율이 1.22대1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 대 약국 비율 시도별 현황을 보면, ▲울산 1.42대1 ▲대전 1.41대1 ▲부산 1.39대1 ▲제주 1.30대1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지역은 1.09대1로 가장 낮았고, ▲전남과 경북 1.13대1 ▲대구 1.16대1로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의원이 1천 곳을 넘는 지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경기, 경북, 경남 등 7곳으로 서울은 6,099곳으로 전체 의원 중 25.4%가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경남 지역이 약국수 1천곳이 넘었으며 서울에만 5,200곳이 몰려 26.5%를 차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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