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애보트 연구소(ABT)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을 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미국의 코로나19 검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보트는 ABT가 개발한 진단검사 키트 15만개를 즉시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달 말까지 주당 100만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능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미국 내 병원과 연구소 175곳에 설치된 애보트 분자 솔루션 플랫폼(M2000)을 활용해 이뤄지며, 이 플랫폼은 대당 하루 최대 470개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FDA는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긴급 사용승인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와 미국 의료기기업체 서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진단검사 키트가 이미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