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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신 분열증 치료제 주목
‘SEP-363856’, 기존 약물의 부작용 해소
‘SEP-363856’이라고 불리는 실험 약물이 초기 임상 시험에서 기존 약물의 부작용 없이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SEP-363856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 말보로에 소재한 Sunovion Pharmaceuticals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케네스 코 블란(Kenneth Koblan)은 연구결과 “이 약물이 정신 분열증이 망상과 환각에서 평평한 감정과 사회적 철수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다양한 방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을 복용한 120명의 환자 중 65%가 4주차에 반응했으며,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의 44%와 비교된다고 설명했다.

케네스 코 블란박사는 기존 약물의 문제점은 부작용으로 장기간 사용이 어려웠던 점에 비춰 SEP-363856은 일반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오래된 1 세대 약물은 파킨슨병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운동 장애(떨림, 관절 강성 및 조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비교적 새로운 2세대 항 정신병 약물의 경우도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은 적지만 체중 증가와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부작용을 보인다.

케네스 코 블란박사는 “이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의 항 정신병 약물과는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작용한다.”면서 “단기 시험에서 SEP-363856은 긍정적인 증상과 부정적인 증상을 모두 완화 시켰다. 특히 부정적인 증상에 대한 효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인 Donald Goff 박사는 “초기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는데 동의한다. 이 약물은 약 70%의 환자에서 긍정적 인 증상에 잘 작용한다.”면서도 “정신 분열증 환자들을 괴롭히는 소위 ‘음성 증상’을 완화시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고프 박사는 이러한 약물은 많지만 화학 도파민과 상호작용하는 D2라는 뇌 세포의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D2를 차단하면 정신병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약물의 가장 번거로운 부작용도 수반된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은 이 질병의 초기 과정에서 18세에서 40세 사이의 245명의 정신 분열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약 절반 정도가 하루에 한 번 SEP-363856 캡슐을 복용하도록 무작위로 할당되었고 나머지는 위약 캡슐을 받았다.

한 달 후, 약물을 복용 한 환자의 거의 3분의 2가 반응을 보였다. 즉, 증상의 표준 척도에서 점수가 20% 이상 향상되었다. 그 시점 이후, 모든 환자는 약물이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는 6 개월 연장 연구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유지되었다.

이번 연구는 4월16일자(현지 시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발표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5-04,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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