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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치매 위험 연관성 발견
ADHD 아동 부모, 치매 위험 34% 더 높아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다세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연구팀은 ADHD가 있는 사람들의 부모와 조부모는 가족 중에 ADHD가 없는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특히 ADHD 아동의 부모는 치매 위험이 34%,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는 두 가지 상태 중 하나에 대한 위험이 약 11% 증가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톡홀름 Karolinska Institute의 의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수석연구원인 Le Zhang 박사는 "ADHD는 여러 세대에 걸쳐 치매와 관련이 있다. 이번 연구는 ADHD에 대한 이해와 노년기의 인지 저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hang 박사는 “현재까지 ADHD와 치매에 대한 가장 큰 유전 연구는 공통 유전적 변이를 발견하는데 실패했다."면서도 "특정 유전자가 ADHD와 치매 모두에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건강에 대한 외부 영향이 재정적 어려움, 비만 또는 약물 남용과 같은 가족 내 두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Zhang 박사는 덧붙였다.

예를 들어, 어린이와 성인의 ADHD가 과체중과 관련이 있으며, 동시에 중년 비만은 노년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1980년에서 2001년 사이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2백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약 3%가 주의력 결핍, 충동 및 과잉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ADHD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국가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여 ADHD 환자를 부모, 조부모, 숙모, 삼촌 등 500만 명 이상의 생물학적 친척과 연결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이 친척들이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렸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부모는 치매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지만 가족 관계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위험이 감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부모는 부모보다 위험이 낮았고 이모와 삼촌은 훨씬 적었다.

그리고 ADHD 아동의 부모는 치매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지만 퇴행성 뇌 상태의 절대 위험은 여전히 ​​낮았다. 전반적으로 연구에서 확인된 부모 중 실제로 치매 진단을 받은 부모는 0.2% 미만이었다.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의 의료 및 과학 관계 부사장인 Heather Snyder 박사는 "이 두 질병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결국 위험을 관리하거나 치료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협회 저널 최근호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임 재익기자 cdpnews@cdpnews.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9-23,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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