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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들, 심장 위험 높아
암 발생 후 심부전 위험 52% 증가

암 생존자들이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새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암 생존자들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2% 더 높으며, 이는 암 치료로 인한 손상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의과대학의 심장 종양학 책임자인 로베르타 플로리도 박사는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화학요법이 있으며, 가슴에 대한 방사선도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플로리도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암 발생 후 심부전 위험은 52%로 특히 높았으며, 뇌졸중 위험도 22% 증가했다. 그러나 심장마비나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조사한 연구의 일부인 12,400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3,200명 이상이 그 기간 동안 암에 걸렸다.

연구 결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의 생존자들이었으며, 혈액암과 림프암도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켰다. 반면 전립선암은 그렇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는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격적인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플로리도 박사는 “심장병은 암 치료 중이나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발병할 수 있다. 치료 중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그 위험은 평생 지속될 것이다. 화학 요법 중에 심부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10년에서 15년 후에도 그렇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항상 그러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심부전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도 박사는 “암 생존자들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암에 걸렸다면 매우 공격적이어야 하며 다른 모든 심혈관 위험 요소,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건강한 체중 유지, 신체 활동 참여, 건강한식이 요법을 관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전에 암을 앓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07-06,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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