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10월 10일 (토) 02:35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명의 탐방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015-11-24 오후 2:46:00

“심장질환, 근거에 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위험인자 철저히 관리해야
극심한 ‘흉통’ 심근경색·협심증 발생시 빨리 응급실로


“심장질환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혹은 돌연사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대 중반부터 검진을 통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인자 확인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가 있으면 건강검진 항목으로 심장관련 검사도 정기적으로 해보세요.”

심장내과 중재시술분야(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베테랑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2)가 강조한 심장질환 예방 및 관리수칙이다.

심근경색은 협심증과 더불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한다. 그래서 허혈성 관상동맥질환이라고 불린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지만 완전히 막히지 않은 상태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지만 무리를 하거나 힘든 일을 할 때 가슴 통증 혹은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보통 휴식을 취하면 짧게는 1~2분, 길게는 10분 정도 지속되다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심장 혈관(관상동맥) 3개 중 하나라도 완전히 막히면 피가 안 통하고,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근육 조직이나 세포의 괴사(죽어버림)가 초래된다. 심근경색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격렬한 가슴 통증이 15~20분 이상 계속된다. 협심증이 심하거나 심근경색이 오면 신속히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주변에서 환자가 가슴을 움켜쥐면서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이송해야 한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인자(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에 대한 관리가 첫 번째 과정입니다. 특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비만을 방지하고 흡연자의 경우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필수죠. 그리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발견되는 경우 초기부터 적극적인 약물 및 생활요법으로 합병증 발생 전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박 교수가 미국 듀크대 의대 임상연구소 마네시 파텔 교수팀과 함께 전 세계 급성심근경색 환자 15만명의 진료 데이터(빅데이터)를 분석한 논문(JAMA 2014년 11월호)에 따르면 같은 급성심근경색 환자라도 다른 심장혈관에까지 동맥경화가 진행된 경우에는 심근경색 발생 후 30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흉통과 사망을 초래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심근경색이 생긴 심장혈관 외에 다른 심장혈관에도 동맥경화로 인한 심한 협착이 동반됐다.

원인이 된 혈관 외에 다른 혈관에도 동맥경화가 있으면 급성심근경색 발생 후 30일 이내 조기 사망률이 4.3%에 이르렀지만 다른 혈관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조기 사망률이 1.7%에 그쳤다.

“관상동맥 질환, 즉 협심증 및 심근경색에 관한 약물 치료는 지난 수십년 동안 엄청난 발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환자들이 명확한 진단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복용을 기피하고 민간요법에 기대려고 합니다. 우주에 로켓이 날아가는 시대에 ‘하늘 보고 굿을 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사가 권고하는 대로 근거에 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장 바람직합니다.”



 ■박덕우 교수는…

협심증·심근경색 중재술의 차세대 주자

박덕우 교수는 2014년 ‘아산의학상’ 젊은의학자 부분 수상자이다. 협심증·심근경색 중재술 분야의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2012년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임상 및 기초학문분야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매년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올해의 최고 젊은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연소로 수상했다. 2009년에는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과 ‘유한의학상’ 대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관상동맥 질환(스텐스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술의 비교), 협심증 환자의 진단 및 위험률 예측(바이오마커 연구 및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 협심증 환자의 항혈소판제제재 사용에 대한 연구, 협심증 및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 등을 수행하며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글·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곽정면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