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2월 26일 (월) 08:00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명의 탐방
노동영 강남차병원장·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2023-11-21 오후 2:02:00

유방암, 일찍 발견하면 99% 완치됩니다

유방촬영·유방초음파·혈액검사 등 병행 효과적
연중으로 학계·보건당국·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유방암은 일찍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5% 이상 높지만 매년 1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국소 및 원격 전이 상태로 발견돼 복잡한 치료를 받느라 고생하고, 완치율도 낮아지는 현실을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금년 5월에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유방암 환자 10명 중 6명(59.0%)은 암이 전이되지 않은 조기 유방암으로 발견되며 5년 상대 생존율이 99%이다. 하지만 국소 전이 환자(비율 33.1%)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2.8%로 낮아졌다.

원격전이 환자(비율 4.8%)는 44.5%로 뚝 떨어진다. 병기가 정확치 않은 환자(비율 3.1%)의 경우는 84.9%이다.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 평균은 계속 높아져 1993~1995년 79.2%에서 2016~2020년에는 93.8%로 상승했다.

유방암 치료 및 교육·연구·정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외과 교수,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 중에서는 만져지는 멍울이 가장 흔하고 이는 양성 결절일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한 감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방암을 일찍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거울을 보며 유방의 모양 변화를 비교하고,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생리 후 2~7일 내에 손가락 끝으로 만지며(촉진) 확인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첫걸음이다.

이러한 시진(눈으로 봄)과 촉진 등을 통한 자가검진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시행하는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유방의 피부색이나 피부표면이 변하고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다.

만일 한쪽 유두에서만 붉은색 또는 갈색을 띤, 특히 피가 섞인 듯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에서 암 검진 사업으로 4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촬영술을 지원하고 있다.

노 병원장은 "한국인 여성은 대부분이 치밀유방이기 때문에 유방촬영술 단독으로 검진받는 것 보다는 유방초음파 및 최근 개발되어 쓰이는 혈액검사 등을 이용하여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했다.

유방암 검사의 기본적이 두 가지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이다. 유방촬영술(유방 엑스레이)은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에서는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같은 조기 암 가능성 병변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유방이 고밀도일수록 유방촬영술의 민감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높아서 유방촬영술로는 종괴를 관찰하기가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법이다.

또한 암세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려고 조직검사를 할 경우에는 종괴를 관찰하면서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촉진에서 잡히지 않는 등의 작은 종괴의 조직검사를 하려면 유방초음파검사를 실시간으로 같이 시행해야 한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해 전국 병·의원 및 관련 기관과 단체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을 전개한다.

노 이사장은 "단지 10월뿐 아니라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연중으로 학계와 보건당국,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국민 전체적으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을 실천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가 검진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가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 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검사 가능 연령에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표적으로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다.

국내에서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마스토체크 유효성을 입증 받아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2023년 10월 기준 국내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392곳에 도입돼 있다.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비만, 가족력, 음주,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 부족,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운동 부족, 장기적인 여성 호르몬제 복용 등이 꼽힌다.

이러한 요인을 가진 여성들은 더욱 적극적인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등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유방암의 고위험 인자로 꼽힌다.

<글·박효순 전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사진·강남차병원 제공>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이 김유미 유방·갑상선센터 교수(외과)와 함께 유방촬영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신철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수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배시현 가톨릭대 은평..
"중증·응급 질환 중심 ..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
 신철민 분당서울대병원..
종근당, 기억력 감퇴 개선제 '..
은행엽건조엑스 60mg·인삼40%에탄올 건조엑스 100mg 복합제 종근당이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한눈에보는 보건의료로 보는 한국의 의료의 질..
필수의료 혁신 전략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